[팩트체크]금호리조트 못 준다는 박삼구 사실 따져보니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에 알짜 계열사 ‘금호리조트’를 남겨달라고 요청했다는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 HDC현산이 제안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가격이 기대를 밑돌면서 그룹 자금난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에서 비롯된 소문으로 추측된다. 6일 재계와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박삼구 전 회장 측이 HDC현산과 계약서 조건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금호리조트는 인수 대상에서 제외시켜달라”